11장
공자께서 자하子夏에게 말씀하셨다.
“자네는 군자다운 선비가 되고
소인 같은 선비가 되지 말게.”
12장
자유子游가 무성武城의 읍재가 되었는데,
공자께서 물으셨다.
“자네는 거기에서 인물을 얻었는가?”
자유가 대답하였다.
“담대멸명澹臺滅明이라는 자가 있습니다.
그는 길을 갈 때도 지름길로 다니지 않고,
공적公的인 일이 아니면
저의 집에 이른 적이 없습니다.”
13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맹지반孟之反은 자랑하지 않는구나!
싸움에 패해서 달아날 때
군대의 제일 후미後尾에 있었는데,
도성 문으로 들어올 즈음에
말을 채찍질하면서 말하기를
‘감히 후미에 있으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말이 나아가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14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축관祝官인 타鮀의 말재주가 있거나,
송宋나라 공자公子 조朝와 같은
아름다운 외모가 있지 않으면
요즘 같은 세상에 화를 면하기 어렵다.”
15장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누구인들 밖으로 나갈 적에
문門을 통하지 않고 나갈 수 있겠는가?
그런데 어찌하여 이 도道를 따르려 하지 않는가?”
'글 > 논어(論語)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論語) 논어 - 6. 옹야(雍也) 1-5장 (2) | 2024.03.05 |
|---|---|
| 論語) 논어 - 6. 옹야(雍也) 6-10장 (2) | 2024.03.05 |
| 論語) 논어 - 6. 옹야(雍也) 16-20장 (0) | 2024.03.05 |
| 論語) 논어 - 6. 옹야(雍也) 21-25장 (0) | 2024.03.05 |
| 論語) 논어 - 6. 옹야(雍也) 26-28장 (0) | 2024.03.05 |